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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디스커스 초보 - 환수

by GL방장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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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을 함에 있어 초보와 고수 구분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험 자체는 무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수조의 물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느냐입니다. 일단 초기 입수부터 사료 순치 등 환수량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이제 매일 해야 하는 먹이와 환수 등에 있어 문제없이 성어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육성 수조의 ph/gh 등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대한민국의 수돗물은 우수한 편이며 수조 내의 수질을 유지해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사육자의 실수나 혹은 지나친 먹이 또는 다른 문제가 발생되면 그에 맞게 대처하고 만약 질병이 발생하면 디스커스의 상태를 우선 잘 파악하시고 그에 맞는 약욕을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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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스의 흔한 질병

일반적으로 말하는 처지는 개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질병이나 증상이 발생된 뒤 빠른 치료 및 개선이 보이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질병으로는 갑작스러운 수질 변화로 인한 쇼크나 흑화 현상인데 이는 앞에서 말한 대로 소량의 환수와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안정제로 쉽게 치료가 되며 안정적인 환경만 유지시켜 주면 됩니다. 환수를 못해주게 되면 발생되는 안구 백탁도 있는데 이는 PH가 너무 낮아지거나 질산염 수치가 높기에 발생되며 간단하게 환수량을 조절해서 PH를 서서히 올려주고 질산염 수치를 낮추면 빠른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증상에 따라 약욕을 병행해야 빨리 개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메틸렌블루나 항생제를 사용하시면 되는데 시중에 관상어용으로 나온 좋은 약품들이 있으니 그걸 활용하시면 됩니다.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져 있는 소금도 삼투압으로 인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면 되나 어떤 원리로 소금욕이 도움이 되는지를 알고 해야지 컨디션 조금 떨어진다고 무조건 온도 올리고 소금욕을 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또 약품을 사용할 때도 좋다는 거 여러 가지를 동시에 처방하지 마시고 설명서에 있는 내용대로 차근차근 하나씩 투여하시고 다른 약품으로 바꿀 시에는 꼭 필요한 양만큼 환수를 하신 다음에 추가 약품을 투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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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분양되는 5센치 유어에서 10센티 정도까지 무사히 자란다면 이제는 큰 무리 없이 사육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6개월 어령에 10센티 정도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수질만 잘 컨트롤할 수 있으면 이후 성어까지 키우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모든 질병에 약욕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치료 완료 후 혹은 다른 약품으로 교체할 시 초기 입수와 같이 다시 진행을 해주어야 합니다. 초기 입수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먹이량을 늘리고 환수량을 늘려주는 방법이며 서두르지 마시고 디스커스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육성 수조에서 추가로 다른 개체를 새로 들여와 합사하게 되는 경우도 기존 무리들에서 새로운 개체들이 처지지 않게 또 초기 입수 시기와 같이 먹이량을 줄이면서 서서히 늘려주고 환수량도 마찬가지로 줄이다가 새로운 개체가 조금 적응한 후에 원래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새로운 개체가 적응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가급적 합사는 권하지는 않는데 필요한 경우는 좀 더 세밀히 관찰을 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기존 개체가 새로운 개체로 인해 질병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합사는 신중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디스커스의 환수

그리고 환수에 대한 간단히 설명하면 총 환수량으로 계산을 하면 되는데 한 번에 100%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하루에 30% 혹은 20%씩 나누어서 2번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요즘은 여러 장비를 이용한 자동 환수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초보자 분들은 환수도 좋지만 여과 관리에도 신경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디스커스는 일단 스펀지 여과기를 병행하게 됩니다. 스펀지나 외부 여과기 혹은 상면 여과기를 혼합해서 사용하게 되며 육안상 수질이 가장 좋은 건 저면과 상면의 조합입니다. 물리적 여과 용량이 가장 커지기 때문에 가장 맑은 물 상태를 보여주며 관상용 수조에도 좋은 조합입니다만 관리면에서는 사육자의 노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어떤 여과가 가장 좋은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 쌍기 두 개 정도나 원통형 두 개를 사용하게 되는데 질소 순환 사이클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흔히 말하는 스펀지가 제대로 잡히게 되면 질산염이 발생하게 되면서 Ph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 Ph를 기준으로 관리를 하되 스펀지 겉면 혹은 뒤쪽에 찌꺼기가 쌓이는 걸 주기적으로 싸이펀을 활용해서 청소를 해주거나 스펀지 자체를 짜주기도 합니다. 스펀지 상태가 너무 안 좋은 경우는 새로운 스펀지로 교체해 주기도 합니다. 쌍기 일 경우 하나씩 시일을 두고 진행하면 되고 이때 다시 나머지 쌍기를 세척하거나 교체하게 될 때는 한 번에 다 교체하지 마시고 일정 기간을 두고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여과기를 하나만 하는 게 아니라 2개를 운용하는 것입니다. 절대 수조 안에서 짜거나 세척하면 안 되고 세척 후에는 대량의 환수는 금물이며 초기 입수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다시 환수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이 쌓이고 노하우가 생긴다면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주어야 할 때나 교체해야 할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교체 시기나 세척 시기는 개인마다 환수량과 먹이 종류, 먹이량이 다르므로 일정하게 고정할 수 없으며 수조 전체 환경을 보면서 조절하셔야 합니다. 이게 사육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되는 것이며 초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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