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미국 ETF - SCHD

by GL방장 2022. 9. 18.
728x90
반응형

미국의 배당 기업들 중에 매년 일정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우량 기업들이 있습니다. 배당을 매년 지급한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뜻으로 투자 매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당을 매년 증가시키는 기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할 수 있는 미국에 상장된 배당성장주 ETF 중 하나인 SCH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CHD logo

 


SCHD의 소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운용사 : 찰스 슈왑 (Charles Schwab)
순자산 : $36.75B (약 50.3조 원)
배당률 : 3.26%
운용수수료 : 0.06%
종목수 : 100 종목
Top 10 비중 : 41%
회전율 : 46%
상장일 : 2011년 10월 20일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하는 미국 배당성장주 ETF이며, 미국에 상장된 100
개의 배당 기업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흔히 월배당 ETF로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데, 배당
은 매 분기마다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3, 6, 9, 12월 지급)


SCHD에 포함된 기업들의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 지급
2. 시가총액 최소 5억 달러(약 7000억 원) 이상
3. 최소 유동성(거래대금) 충족

 

 

반응형


상기 세 가지가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우선 선별한 뒤 추가로 다음 조건으로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됩니다.


1. 현금흐름 부채비율
2. ROE
3. 배당률
4. 최근 5년 배당성장률

 

단, 리츠(REITs), MLP(마스터 합자회사, Master Limited Partnership), 우선주, 전환사채는 제외됩니다. 개별 기업의 최대 비중을 4%로 제한하고 개별 섹터의 비중을 25%로 제한하면서 대형 기업과 섹터에 집중되지 않게 합니다. 이 기준으로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활용하여 운용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구성 기업에 대한 리밸런싱은 매년 검토되고, 분기마다 비중을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운용 정책이 변경될 시에는 최소 60일 이전에는 투자자들에게 통보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순자산의 10% 이내로 벤치마크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을 매수할 수 있는 예외사항이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1. 벤치마크 지수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2. 다른 투자 운용 회사의 지분
3. 선물 등 파생상품 매수 (운용수수료와 거래비용 등을 고려한 ETF의 성과가 벤치마크 지수를 추적하기 위함)

 

마지막으로 펀드매니저는 SCHD와 벤치마크 지수의 상관관계를 95%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을 추구하며 운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SCHD에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아래 항목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SCHD 구성 종목 및 비중

SCHD holdings

위의 표는 SCHD의 비중 상위 10개에 대한 기업명, 심볼, 비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대 비중을 4%로 제한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비중이 4% 이상인 기업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분기별로 이행하는 재조정 시에 다시 4%로 조정이 됩니다.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의 비중은 각각 73%, 23%, 4%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형 가치주 상품으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알려진 머크, 홈디포, 브로드컴, 펩시코, 블랙락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SCHD 섹터별 비중

SCHD sectors


현재 섹터별로는 금융, IT, 소비재 기업들의 비중이 21%, 19%, 14%이며, 부동산 기업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현재 투자하고 계신 개별주가 있으시다면 중복되는 종목이 있는지 비교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CHD 수익률

미국을 대표하는 ETF인 SPY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데요. 대략 10년의 기간 동안 S&P500과 SCHD의 누적수익률을 비교한 결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S&P500과 SCHD의 올해 수익률(YTD)은 각각 -17%와 -9%로 하락장에서는 SCHD의 주가 방어가 훨씬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구간은 S&P500과 SCHD가 거의 같은 지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통계치를 살펴보면, 연 환산 수익률은 S&P500이 조금 높고, 변동성은 SCHD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CHD price chart


사실 적립식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의 성향에 따라 S&P500과 SCHD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 회복 또는 상승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S&P 500 수익률이 낫고, 경기 하락 시에는 SCHD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투자성향에 따라 하나를 선택하시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SCHD dividend

최근 5년의 배당성장은 약 12.10%로 엄청난 배당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약 6년 전 이 ETF 상품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면 당시 주당 배당금이 0.1불로 시가배당률 3%대에 투자했다고 가정 시 지금은 주당 배당금이 0.2불이 넘어가면서 배당률이 6%에 육박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매해 평균 배당성장률을 통한 가정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SPHD라는 또 다른 인기 있는 배당 ETF 상품이 5년 동안 CAGR이 약 0.29%로 성장한 것 과 비교하면 SCHD가 얼마나 매력적인 배당성장 ETF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 분위기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다면 당연히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적립식이나 장기 투자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꾸준히 유지만 하시면 엄청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ETF이며 나중에 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매크로에 의해 좌우되는 현재 장세에 흔들리지 마시고 일정한 기준을 가지시고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시기에 추천 드리는 ETF입니다.

 
반응형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ETF - QQQ  (0) 2022.09.18
미국 ETF - SPY  (1) 2022.09.18
중고 자동차 - 케이카  (0) 2022.09.18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0) 2022.09.16
환율이 미쳐간다?  (1) 2022.09.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