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디스커스의 사육 (2)

by GL방장 2022. 9. 16.
728x90
반응형

PH에 대하여

PH란? :
PH는 기본적으로 수소이온 농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지만 우리는 단지 이 숫자가 산과 알칼리의 구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을 중간으로 중성의 물을 나타내며, 그이하의 수치는 산성의 정도를 말하며, 숫자가 1 내려갈 때마다 10배의 수소이온 농도가 높아진다.

discus


보통 디스커스는 PH 6~7사이가 적당하며, 필요에 의해서 더 낮은 상태를 유지시키기도 하지만 6 정도를 사육의 최적 상태라고 보면 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디스커스라는 대사량이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동안은 어떤 여과 방법이든 간에 PH는 점점 떨어지게 된다. 이 속도를 늦추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산호사이다.
조개 패나 산호사가 구하기 쉬우면서도 어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지, 이것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도 좋은 방법은 환수를 통하여 신선한 새 물을 공급해 주는 것이지만, 한번 떨어지기 시작한 PH는 부분 물갈이로는 막을 수 없는 상태도 경험하게 된다. 인위적으로 PH의 블록을 형성하기 위하여, 탄산수소나트륨 이나, 중탄산 나트륨을 첨가하기도 하고, 기성 제품으로 정제화된 상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항구적으로 보면 잦은 물갈이 만큼 이상적인 것은 없으므로, 사육자들의 정성이 어 류의 상태를 말해준다고 보면 된다.

반응형



어느 정도의 순환 사이클이 형성된 상태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PH가 어체에 치명적이지 않으나, 수질이 불안정하거나 병균의 개체수가 일정 비율이 상일 때, 그리고 과도한 먹이가 투여된 상태에서는 피부나 눈 부위에 막이 형성되며, 질병을 유발하고, 방치할 때는 불구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관상의 목적에는 자연을 음미하는 관조의 풍류 외에, 어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여, 변화된 상태에 따라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하는 관리 책임도 있다.
지속적인 관찰이 부담스러운 상태에서는 디스커스라는 어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절대 까다로워서가 아니라, 사육자의 정성에 따라 자신의 건강상 태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초보자들은 PH가 낮아지는 상태보다는 신수조 상태에서 PH를 중성 이하로 떨어뜨리게 해야 하는 상황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어류가 수조 에 있는 상태에서 PH 하강제를 투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제품에 따라 무해성을 강 조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희석되지 않은 무기산이 어체에 이롭지 않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 기다.

관찰자의 실험에 의해 수소이온 농도에 영향을 주어 PH를 하강시키는 테트라 제품은 원액이 직접 어체의 아가미에 접촉되었을 때, 회복될 수 없는 피해를 경험한 적이 여러 번 있다.
인산이 주원료인 프릿츠사의 제품인 경우는 어체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수조에 '인' 이 과다하게 잔류될 염려가 있으므로, 필요 이상의 잦은 사용은 바람직하지가 않다.
또한 이들 제품은 순환사이클상의 정상적인 과정이 아니므로, 하루나 이틀 사이에 어느 정도 PH가 다시 환원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한 제품에 대한 경험만을 강조할 시에는 주변에 뜻하지 않는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간이 걸리지 만 피트모스나 유기산에 의한 산성화는 어체에 피해가 없이 적정한 상태를 유지시키는데 도 움이 되고 있다.

실험적으로 식초를 투여하는 사례도 있었으며, 그 결과 결정적인 피해가 발 생되지는 않았지만 효과 면에서 이득이 없음이 드러났다.
어떤 필요가 충족된 후 투여된 성 분의 나머지 원소들이 누적되는 요소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디스커스의 일반적인 이상징후


각 수조의 모든 상황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원인규명은 힘들다.
일반적인 응급조치에 불과하며, 규칙적인 일반관리로 병의 예방이 가장 합리적인 처방이다.
치료 후 잔류 약제는 활성탄으로 흡착시켜 제거해 주는 것이 좋고, 수조의 균형이 깨졌을 때는
먹이 투여량을 조절하여 수조의 평형이 이루어질 때까지 관찰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외부의 자극적인 변화 없이도, 갑자기 튀어 오르거나, 미친 듯이 움직이며,
수조의 벽면에 부딪치기도 한다. :
1. 수조 내에 누전이 되는지 확인한다.
2. 물을 갈아주고 횟수가 잦으면, 피리독신 (비타민 B6)을 100L에 6알 이상 투여하고,
심할 때는 주사기로 직접 먹인다.


하얀색의 투명한 배설물을 달고 다닌다. :
1. 수조를 옮겼거나, 다량의 환수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확인한다.
2. 연속적인 증상으로 확인되면, 100L에 2알의 메트로니다졸(후라시닐)을 투여한 후 수조의 온도를 32-33도까지 올리고 10일 이상 관찰한다.
3. 증상이 심할 때는 메트로니다졸을 녹여 주사기를 이용해 경구 투여한다.


눈에 하얀 막이 덮이며, 몸에 부분적으로 막이 씌워지듯 피부병이 발생될 때. :
1.PH를 측정하여 강산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1/3 이상의 환수로 수질을 개선시킨다.


한쪽 아가미로만 호흡을 하거나, 호흡 속도가 매우 빠르며, 수조 내의 물체에 아가미를
스치듯이 비빈다. :
1.35-38% 포름알데히드의 포르말린을 100L에 4cc 비율로 투여하고 18시간 후 1/3 정도의 환수를 한다. 이때 에어레이션은 좀 더 강하게 해 준다. 2일 간격으로 3cc, 2cc를 투여하여 부화되는 균을 연속적으로 박멸한다. 이때 물갈이 또한 계속하여 백탁으로 인한 산소부족을 막 는다.
2. 흡충으로 인해 심할 때는 프라지퀀텔(디스토시드)을 100L에 2.5알 정도를 투여하고 5-6일 정도 관찰한다.



머리에 구멍이 뚫리듯 패이며, 심해지면 하얀 벌레처럼 보이는 것이 돌출될 때 :
1. 환수를 해주고 심할 때는 디스커스를 꺼내, 방수 연고나 소독용 빨간약을 환부에 바른다


중간 서열 이상의 개체가 웅크리고 먹이 선호도가 갑자기 떨어질 때 :
1. 기생충 감염을 의심하여 젤콤(후루 벤다졸) 1/2알을 100L 수조에 투여한다. 정량을 초과하면 위험하며, 온도는 조금 높여주고, 박테리아의 개체수를 늘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환수를 하지 않아 몸에 피부병이 생겼을 :
1. 환수와 함께 온도를 1-2도 높여주고, 100L당 종이컵 3개 분량의 소금을 넣어준다.
2. 치료 후 환수로 소금의 농도를 낮추어 주어야 한다.

반응형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스커스 초보 - 초기 입수와 먹이, 환수  (0) 2022.09.17
디스커스의 사육 (3)  (1) 2022.09.16
디스커스의 사육 (1)  (0) 2022.09.16
디스커스의 종류  (1) 2022.09.16
디스커스란?  (0) 2022.09.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