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 TQQQ

미국 3대 지수에는 S&P500, Nasdaq, DOW가 있고 각각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SPY, QQQ, DIA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QQQ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인 TQQQ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1배 ETF 보다 변동성이 크므로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TQQQ의 소개

미국의 대표 지수로는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있습니다. S&P500은 편입되려면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는데요 반면 나스닥은 그보다 조건이 덜하고 매출과 실체가 없이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종목들이 많은 기술주들이 많이 있기에 주가의 변동이 심한 편입니다. 이런 나스닥 지수의 변동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게 설계된 ETF가 그 유명한 QQQ입니다. 1999년에 Invesco에서 만든 ETF로 최근 트렌드에 맞춰 기술주의 전성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따라서 수익률도 상당합니다. 거기에 Proshares에서 새로운 ETF를 출시하는데 나스닥 지수가 1% 상승하면 3% 수익을 얻도록 설계되어지는 3배 레버리지 상품 TQQQ입니다. 2010년부터 만들어진 TQQQ는 1배 ETF인 QQQ에 비해 운용 수수료가 높은 편인데요 아래와 같이 0.95%이며 운용 규모는 12억 달러 (원화 16조 이상)로 대형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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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의 수익률

TQQQ의 최근 5년 주가 그래프를 살펴보면 2020년 이전까지는 완만한 상승을 이루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약 70% 이상의 큰 하락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러한 나스닥 지수의 하락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시행된 낮은 금리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통화 양적 완화로 인해 2022년까지 대상승을 하게 됩니다. 그 수익률은 무려 700%가 넘을 정도이며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및 온라인 위주의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가 오게 됐고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들이 성장하게 되면서 2020년 3월 대폭락이 언제 있었냐는 듯 나스닥 지수가 엄청 상승하게 됩니다.

 나스닥은 약 6,800 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약 1년 9개월 만에 약 16,000 포인트까지 올랐었습니다. QQQ가 2배 상승하였으니 TQQQ의 경우는 약 6배 정도 상승하였으니 레버리지의 힘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초록색이 QQQ 차트인데 여기에다 TQQQ 주가 상승률 차트를 넣어보면 드라마틱한 수익률 곡선이 만들어집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TQQQ에 열광하는지는 위 그래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됩니다.

 

 

 

 

 

하지만 2021년 말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험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박으로 기술주들이 반토막 혹은 그 이상으로 조정이 오게 되는데 3배 레버리지인 TQQQ는 약 70% 이상 폭락하게 됩니다. 상승장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반대로 하락장에서도 파멸적인 하락을 보여주는 화끈한 ETF이며 이로 인한 변동성은 일반 투자자들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무섭습니다.

 

TQQQ와 QQQ의 비교

TQQQ의 최근 5년 주가 그래프를 보면 3배 레버리지의 변동성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QQ의 변동성도 SPY나 DIA와 비교하면 크다고 생각이 되는데 TQQQ에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한 그래프를 보여주게 됩니다. TQQQ의 연평균 성장률은 25.26%이며 Best Year는 133.83%나 됩니다. 그에 반해 MDD는 무려 76.77%로 보통 야수의 심장이라고도 불리기도 한 이러한 레버리지 ETF 투자는 이렇게 변동성이 크므로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상승장의 기쁨도 크지만 하락장에서의 실망도 클 수 있으므로 자신의 자산 현황과 투자 기간을 고려해서 신중히 접근하셔야 합니다.

 

TQQQ 투자 방향

증권사 사이트나 기타 유튜브 방송에서도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매수, 매도 권유나 추천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런 말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주가지수는 우상향한다는 믿음으로 미국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TQQQ 에도 일부 투자하고 있지만 그 변동성은 정말 견디기 어려운 종목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포트폴리오 중에 하나로 생각하시고 소액 투자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도 버티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임을 명심하시고 초보분들 보다는 경험이 많으신 투자자분들께 더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