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디스커스 잘 고르는 방법

코로나 이전만 해도 디스커스에 대한 인기가 어느 정도는 유지가 되었는데 지금은 많이 관심이 멀어진 듯 보입니다. 네이버 유명한 카페만 봐도 작성된 글 수도 작고 댓글도 별로 없네요. 아마 애호가 분들의 지갑이 많이 얇아져서 그런 듯하네요. 아무래도 일정 유지비가 드는 취미이다 보니 경기를 타는 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그래도 몇몇 고수 분들께서는 계속 자기 개체를 유지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좋은 디스커스를 분양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 되는 유어들이 분양이 되고 있는데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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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면연력도 좀 낮은 편이고 사육자에 따라 손길을 많이 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3개월 정도가 되면 정상적으로 자란 유어의 경우 6~8cm 정도 될 텐데요. 여기서 2개월 정도 더 자라면 대략 8cm 이상은 되며 먹이도 건조사료 및 햄벅 등 다양하게 경험을 하게 되고 환수나 수조 환경의 변화도 한 번은 겪은 개체가 됩니다.

 

 

 

 

 

이런 개체는 어디에 가도 잘 적응할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되고 가격도 3개월 유어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체형과 눈의 크기 그리고 지느러미 상태를 보고 판단을 하시면 되는데요. 아래와 같이 핀을 접고 있거나 체형이 둥글지 않고 약간 납작한 타원이 되는 개체는 자라는 시기에 병을 앓거나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한 개체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개체는 사육자가 아무리 잘 기르려고 해도 성어가 되었을 때 크기도 작고 관상면에서도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간혹 분양받을 때 작은 개체나 기형 개체를 덤으로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받아오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디스커스의 경우 수온이 28도 이상이기 때문에 유지비도 많이 들고 먹이값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족관에서의 구입도 권장하지 않는데 제대로 케어가 되는 수족관을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유명하신 분의 건강한 개체로 시작하시는 것이 오래 물생활을 하실 수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초보 시기에 먹이를 먹지 않거나 구석에 숨어 있기만 하다가 죽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디스커스에 대한 관심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