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U - 미국 은행 3배 레버리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1년 이상 지속이 되고 있으며 현재 4.75%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채권의 금리가 올라가고 반대로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채권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던 은행 및 보험 관련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파산과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의 위기로 인해 은행주들이 대거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미국 은행 관련 ETF 중 3배 레버리지인 BNKU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BNKU의 소개

MicroSectors US Big Banks Index 3X Leveraged ETN인 BNKU는 캐나다의 은행인 몬트리올에서 발행한 ETN으로 미국 대형 은행 주가의 3배 레버리지입니다. 수수료는 레버리지인 만큼 0.96%로 높은 편이며 시가 총액은 55.74M 달러 규모입니다. 최근 금융 불안 위기로 인해 크게 하락을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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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U의 구성

BNKU의 구성 종목은 미국 10대 은행에 대해 동일 가중 방식으로 10% 보유 중이며 Bank of America, Citi, Goldman Sachs, JPMorgan, Morgan Stanley, PNC, Charles Schwab, Truist, US Bancorp, Wells Fargo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융 위기가 이슈가 되면서 BNKU의 주가는 한달만에 52% 하락하고 있습니다. SVB의 파산과 이어진 FRC, Credit Suisse의 파산 위기가 확산되면서 중소형 은행뿐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대형 은행까지 주가의 하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 위기가 번지며 2008년 리먼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 생길지도 모른다는 말이 퍼지고 있습니다.

 

 

 

 

 

미국 FED의 채권 매입 조치가 나오고 대형 은행들의 자금이 FRC로 지원이 되어 이번 위기가 해결되는 듯한 분위기가 나오면서 낙폭이 과한 금융주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로 개별 은행주뿐 아니라 은행 3배 레버리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지금보다 더 낙폭을 키울 수도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은행 위기로 인해 3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고 쉽게 줄어들지 않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0.25% 인상이 될 거라는 전망도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가 될 수도 있다는 등 수많은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더 큰 위기로 번질 수도 있는 불안한 정세로 투자자 분들의 현명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