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배당 펀드 - CSQ

 

 

최근 인플레이션 증가 우려와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긴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하락장에서 매월 월급처럼 배당이 들어온다면 그나마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펀드는 고배당 CEF 중에 하나인 CSQ입니다.

 

 

 

CSQ 소개

 

 

우선 운용사는 Calamos이며 2003년 발행되었습니다. 이 펀드는 주식 뿐 아니라 전환사채 및 고수익 회사채로 구성된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여 그에 따른 시세차익과 경상이익의 얻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고배당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주로 미국에 투자하면서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수준으로 설정된 자산의 배분을 하여 장기적으로 자산과 현금 흐름 모두를 우상향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월별 분배를 통해 일관된 수입을 제공합니다. 비교적 넓은 섹터에 고르게 투자하면서 리스크 및 보상을 모두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주식의 50% 이상을 포함하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변동성이 큰 기간 동안 유리한 전환사채 및 고정 수익 증권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수준의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차입 비용에 대비 투자의 긍정적인 스프레드를 달성하여 전체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펀드는 높은 월배당과 주식에 대한 장기 배분,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낮은 변동성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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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Q의 구성 섹터

CSQ를 구성하고 있는 섹터를 보면 IT가 21.5%로 가장 높고 헬스케어 12.3% 경기소비재 11.7% 금융 10.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10.2% 산업재 7.7% 필수소비재 5.7% 에너지/소재/유틸리티가 합쳐서 10% 정도에 부동산이 1.7%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섹터에 골고루 분산이 잘 되어 있고 IT 부분을 통해 고성장을 이루고 헬스케어와 경기방어 부분을 통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SQ의 구성 종목 TOP 10

 

 

CSQ의 구성 TOP 10의 종목을 살펴보면 애플 5.5%, 마이트로소프트 4.7%, 아마존 2.5%, 알파벳 2.2%, 유나이티드헬스 1.6%, 존슨앤존슨 1.2%, 테슬라 1.2%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S&P500과 DOW를 적절히 혼합해 놓은 것 같은 포트폴리오이며 성장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적절히 배분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시가배당률은 9.84%이고 배당은 주당 0.1025를 지급하며 월배당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0년 부터 꾸준하게 배당금을 인상시키고 있으며 심지어 코로나 때에도 배당을 삭감하지 않고 오히려 배당을 늘렸고 현재까지 우상향 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SQ의 수익률

CSQ의 5년 그래프를 보면 배당금 제외하면 거의 보합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배당금을 재투자 한다고 가정하면 SPY를 Out Perform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폐쇄형 펀드나 커버드콜 방식의 ETF 대비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배당금도 10년간 삭감 없이 인상시켜 준 부분은 좋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CEF와 마찬가지로 1.5%라는 높은 운용 수수료는 장기 투자에 있어 감점이 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CEF라는 특성상 자신의 NAV를 손해보면서 높은 배당을 지급한다고 생각하시는 투자자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이는 운용 매니저의 역량 및 운용 철학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므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승장에서는 나스닥이나 성장주들처럼 높은 성장을 보여주지는 못 하겠지만 하락장 방어에는 확실히 우위가 있으므로 적절한 자산 배분을 통해 투자하면 성장과 안정 모두 추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