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인도에 투자하는 미국 ETF - INDA

by GL방장 2022. 10. 2.
728x90
반응형

인구와 경제가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로 전 세계 국가의 공장 역할을 하면서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고 경제 발전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경제 성장 동력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빈자리에 인구 2위인 인도가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애플도 생산 공장을 인도로 이전 중입니다. 올해 기준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2위인 인도의 14만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도에 투자할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 

 

INDA ETF logo

 

 최근 중국의 인구 제한 정책 및 경제 성장으로 인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향후 5년 이내에 인도가 중국의 인구를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과거 중국이 풍부한 노동력과 값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제조업을 통해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것만 봐도 인도 역시 강력한 경제성장 잠재력이 예상되므로 미국 외에 신흥국에 투자한다면 당연히 인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응형

 

INDA 소개

인도의 잠재력을 감안하여 투자하려고 하지만 인도의 경우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이 많고 해당 정보도 부족한 편입니다. 이러한 인도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미국에 상장된 ETF 상품인 iShares MSCI India ETF (INDA)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국의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이 2012년에 출시한 상품으로 인도의 대표 대형주식 11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 상품입니다. 자산운용규모는 42억 달러이며 수수료는 0.65%로 다소 높은 편에 속하며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은 7.24% 지급하고 있습니다.

 

INDA ETF data

 

INDA 구성 섹터

INDA ETF sectors

INDA의 구성 섹터를 보면 Finance 24.67%, Technology Services 14.54%, Energy Minerals 11.88%, Consumer Non-Durables 8.94%, Consumer Durables 7.02%, Utilities 5.69%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NDA 구성 종목 TOP 10

INDA ETF holdings

INDA가 투자하는 비중 상위 10개 종목은 Reliance Industries 9.94%, Infosys 6.59%, ICICI Bank 6.12%, Housing Development Finance 5.43%, Tata Consultancy Services 3.89%, Hindustan Unilever 3.10%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소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이지만 1위인 Reliance Industry의 경우 석유/화학 기업으로 유통, 통신으로도 투자하고 있으며 2위인 Infosys의 경우 인도의 대표적인 IT 기업입니다.

 

 

 

INDA 수익률

INDA의 최근 5년 성장을 보면 2020년 코로나 이후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 ETF인 SPY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성적 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시거나 신흥국에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ETF입니다. 현재 인플레이션 증가 우려 및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도 비교적 선방 중인 국가로 불황에서도 다른 신흥국 주식보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도 기대가 됩니다. 다만 현재의 높은 배당은 2021년 일시적으로 지급되었으며 평균 배당은 1% 이내로 그렇게 높지 않으니 투자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INDA ETF price chart

 

 

풍부한 인력과 그에 따른 저렴한 인건비가 최대 매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에 비해 아직은 폐쇄적인 계급 사회라는 점, 그리고 빈부 격차가 많은 사회적 이슈까지 함께 고려하셔야 하며 그럼에도 향후 어느 신흥국보다 발전 잠재력이 많은 국가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반응형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부동산 ETF - VNQ  (1) 2022.10.03
미국 고배당 펀드 - CSQ  (1) 2022.10.02
미국 대표 ETF - VOO  (0) 2022.10.01
미국 전체에 투자한다 - VTI  (0) 2022.10.01
미국 배당주 - CLM, CRF  (2) 2022.09.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