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배당 - MAIN

연초부터 계속된 하락장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하락장에서 성장주보다 배당을 주는 종목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안정적인 주가 흐름과 함께 월별로 따박따박 배당을 주는 종목들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얼티인컴과 같은 부동산 종목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은행주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메인스트리트 캐피탈 (티커 : MAIN)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AIN의 소개

MAIN은 시가총액 27억 달러로 Lower Middle Market (중소형기업)에게 자본을 대출해주고 그 이자를 붙여서 안정적으로 회수하며 이익을 취하는 비지니스를 하는 회사입니다. 성장성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에게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유주들의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돈을 빌려주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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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설립된 MAIN의 사업 원칙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포트폴리오 내 회사에 장기 부채 자본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합니다. 자본구조를 단순하게 유지하여 불필요한 실행 과정을 줄이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MAIN이 투자하고 있는 분야는 나름대로 확고한 철학과 운영방침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아무 중소기업에나 자본을 투입하진 않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의 평가등급 BBB-/Stable에 투자하여 리스크 대비 기회가 많은 중소기업에 투자는 한다는 내용입니다.

 

 

 

 

 

MAIN의 포트폴리오 내 기업은 현 시점 기준 총 195개이며, 상업, 전문 서비스, 에너지, 산업, 원자재,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율은 현재 9.92%이며 매년 일정한 금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년 배당이 성장하는 모습이 좋지만 일정하게 유지하는 모습도 좋아 보입니다.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보면 매년 꾸준히 수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순이익이 급감한 반면 2021년에는 순이익이 급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총자산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채도 같이 증가하는 점은 유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MAIN의 수익률

대표 성장 ETF인 SPY와 비교하면 underperform 하고 있습니다. SPY의 5년 수익률은 46%인데 반해 MAIN은 오히려 8% 감소하는 좋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배당 재투자를 고려했을 때는 연평균 12%의 준수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AIN은 BDC 업체 중 규모가 있는 기업이며 포트폴리오도 분산투자가 잘 되어 리스크 관리도 우수한 편이며 그에 따른 성과로 매년 매달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강한 하락장에서도 주주친화적으로 배당을 삭감하거나 중지하지 않고 현재까지 꾸준히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SPY나 기타 성장주처럼 큰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종목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