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F - 미국 채권 ETF 3배 레버리지

코로나로 인해 풀린 막대한 유동성 때문에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을 하게 되었고 결국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을 시작함에 따라 그동안의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금리가 오름에 따라 주식을 비롯하여 채권의 가격도 하락하게 되었고 유행하던 올웨더 투자 (주식 60% 채권 40%) 등의 투자를 비롯하여 안전자산이라고 불리던 채권 투자자들도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7% 넘을 거라는 미국의 금리는 현재 5.5%에서 상승을 멈추고 올해 6월 인하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채권의 가격도 조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TMF (미국 장기채권 3배 레버리지)에도 투자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각종 유튜버들도 TLT를 비롯하여 TMF를 통한 채권투자를 부추기도 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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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가는 기대만큼 내리지 않았고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이슈 등으로 국제 유가까지 상승을 함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짐에 따라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채권 가격은 반대로 하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1년 동안 47% 하락을 하여 많은 채권 투자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금리는 내릴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3월 CPI & PPI 발표가 있었는데 기대보다 높은 값이 나옴에 따라 금리인하 시기가 9월까지 밀리게 되었고 올해 3차례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이 지금은 1회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 수치를 보면 예상치 대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시장의 해석은 조금 달랐습니다. 나스닥을 비롯한 전체 지수는 1%가량 하락하였고 TMF는 6% 이상 하락을 하였습니다. 하락장의 시작이라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생기고 전체 투자 심리가 많이 약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채권 투자의 경우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장기로 가져가야 하는 분야이며 금리에 민감한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TMF의 장기 차트만 보고 진입하신 투자자분들이라면 최근 고금리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분위기에 따른 가격 하락에 고민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올해 많이 상승한 나스닥과 S&P500에 투자하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후회를 하시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채권 투자는 만만치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