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배당주 - CII

은퇴 시기가 다가오거나 혹은 현금 흐름을 좀 더 추가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미국의 고배당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주식 시장의 상승기에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고배당으로 인한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모닝스타로부터 별 5개를 획득한 대표 CEF 중에 하나인 블랙락의 CII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CII의 소개

CII는 미국의 대표 운용사인 Blackrock에서 2004년 4월에 발행한 CEF입니다. 운용 규모는 7.41억 달러로 중간 규모의 CEF이며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가배당률은 7.12%입니다. 커버드콜을 통한 콜옵션 매도와 다양한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등을 통해 현금 흐름과 자산의 상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CEF의 특징 중 하나가 높은 수수료인데 반해 해당 CEF는 0.9%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CII의 구성 섹터

CII는 Sensitive 45.62%, Cyclical 32.69%, Defensive 21.59%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섹터를 보면 Technology 21.71%, Financial Services 15.66%, Healthcare 13.33%, Communication Services 12.11%, Consumer Cyclical 10.27%, Consumer Defensive 8.26% 등에 골고루 분산투자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II의 구성 종목

CII의 구성 종목을 보면 Microsoft 6.67%, Alphabet 5.29%, Apple 4.54%, Amazon 4.30%, United Health Group 3.07%, Comcast 3.01%, Corteva 2.89%, Visa 2.70%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총 53개의 종목에 투자되고 있으며 주로 빅테크 기업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II의 수익률

2020년 코로나 폭락장에서 NAV에서 할인된 가격을 유지하다가 2021년부터 동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하락장에서 다시 NAV 대비 할인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위는 CII의 최근 5년간 주가차트로 서서히 우상향 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가 최근 2022년 하락장에서는 크게 조정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II 뿐 아니라 주식시장 전체가 베어마켓으로 진입한 상태라 따로 평가하기는 어렵고 미국 대표 ETF인 SPY와 비교를 해 보면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9.89%로 SPY의 10.41%에 조금 부족한 성적이지만 MDD에서는 22.10%로 SPY의 23.93% 대비 우수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은 월배당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주당 배당금이 0.0995달러로 시가배당률은 7.12%입니다.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1년의 0.0930달러 보다는 인상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SPY와 비교할만한 수익률과 함께 월배당으로 높은 현금흐름을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종목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다른 CEF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CEF인만큼 상승장에서는 다소 부족한 수익을 보일 수 있으니 성장주나 QQQ와 같은 ETF와 적절히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