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 ETF - TLT

2022년 초반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증가 우려로 인한 금리 인상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해 긴 하락장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자산의 가격 또한 많은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년 이상의 장기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ETF인 iShares TLT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TLT의 소개

출처 : etf.com

TLT는 미국의 대표 운용사인 Blackrock에서 2002년 7월 발행한 ETF로 만기 20년 이상 남아있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가 단위에서 공공목적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거나 이미 발행되어 있는 국채의 상환 및 연장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국채라고 하고 하며 TLT는 이러한 미국에서 발행한 장기 국채에 투자를 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AUM은 23.93B 달러 규모이고 운용 수수료는 0.15%로 저렴한 편입니다. 현재 떨어지고 있는 주가에 비례하여 배당률은 3.44%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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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의 구성 섹터

TLT는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ETF들과 달리 개별 종목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 않고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하여 고정 이자를 지급하는 장기 채권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TLT의 구성 종목 TOP 10 

TLT의 구성 종목을 보면 각 채권의 발행 시기에 따른 이자 지급률이 다르기 때문에 위와 같이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ETF들처럼 구성 종목에 따른 수익률 변화라던지 펀드의 성격이 규정되지는 않습니다.

 

 

 

 

TLT의 수익률

TLT는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보니 다른 ETF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개별 주가의 차트만을 가져왔습니다. 주식과는 달리 2020년 코로나 폭락장에서도 큰 변화가 없이 무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2년 최고가를 찍은 주식과는 달리 2020년 중반에 최고점을 찍고 현재까지 하락하는 경향입니다. 채권에 투자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의 적정한 분배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기 위해 투자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하락장에서는 주식뿐 아니라 채권의 하락도 상당하여 포트폴리오의 방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증가과 고강도 금리인상, 전쟁 등 다양한 이슈가 함께 발생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불황의 초입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강국 미국의 경기 또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물가가 서서히 잡히고는 있으나 FED의 강력한 금리 인상 기조 아래에서 미국의 채권 또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식보다는 안정성이 있다고 보고 투자하는 채권인데 그 변동성은 현재 주식 못지않게 크게 흔들리고 있어 채권 투자의 난이도도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 해당 시점부터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