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 ETF - SPYD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미국 배당 ETF 중에 비교적 규모가 큰 SPYD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증가 우려로 인한 FED의 금리 인상 및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한 긴 하락장 속에서 배당주의 인기가 높아지는 듯합니다. 그중에서 고배당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인 SPYD에 대한 소개 및 투자할 만한 매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YD의 소개

SPYD의 운용사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이며 2015년 10월에 만든 ETF입니다. AUM은 7.44B 달러로 비교적 큰 규모이며 운용 수수료는 0.07%로 저렴한 편입니다.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배당률이 4.26%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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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D의 구성 섹터

SPYD의 구성 섹터를 보면 Finance 36.11%, Utilities 15.52%, Consumer Non-Durables 7.16%, Energy Minerals 6.00%, Health Technology 5.11%, Process Industries 4.66%, Industrial Services 3.92%, Communications 3.27%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하게 잘 분산되어 있습니다.

 

SPYD의 구성 종목 TOP 10

SPYD의 구성 종목을 보면 Principal Financial Group 1.65%, Cardinal Health 1.63%, NRG Energy 1.56%, Exxon Mobil 1.53%, Valero Energy 1.52%, Chevron 1.48%, Darden Restaurants 1.47%, Phillips 66 1.47%, Gilead Sciences 1.45%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TOP10의 전체 비중은 15.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82개 종목에 골고루 분산 투자되어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용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PYD의 수익률

SPYD의 최근 5년 주가 그래프를 보면 2020년 코로나 폭락 이후로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 않은 반면 하락장에서의 방어력은 우수한 편입니다. 미국 대표 ETF인 SPY와 비교해 보면 CAGR이 10.41%인 반면 SPYD는 4.78%로 절반 밖에 되지 않으며 고점 대비 하락폭은 SPY가 23.93%이고 SPYD는 12.54%로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P500 기업 중 배당을 잘 주는 80여 개 기업들을 모아서 투자하는 ETF의 특성상 성장주에 비해 상승장에서의 힘은 약하지만 하락장에서 버티는 능력은 우수한 편이므로 주력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성장주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하는 것이 성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