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 - 세계 1위 클라우드, 인터넷 종합 쇼핑몰

2022년 고금리 및 달러 강세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었고 부채에 대한 이자 또한 급증하였으며 빅테크 기업들의 경우 미국 외의 나라에서의 매출도 많기에 환율 차이로 인한 손실도 무시할 수 없을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구글, 아마존, 애플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역시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과 이익을 발표하여 주가에 큰 하락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이자 온라인 유통업체 중에 하나인 아마존(AMZN)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마존의 소개

아마존은 아마존닷컴이라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기업으로 1994년 제프 베조스가 설립하였습니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이후 전자 제품 및 옷, 가구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제품을 온라인 상거래를 통해 판매를 하였으며 블랙 프라이데이나 큰 이벤트를 위한 웹 사이트 수요를 위해 자체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였습니다. 특별한 날에 몰리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였으므로 평소에는 Capa가 남게 되므로 이를 다른 기업들에게 대여해 주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작이 되었으며 지금의 아마존의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캐시카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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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이익은 매년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EPS 역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2021년 EPS의 경우 리비안 투자로 인한 이익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수익은 EPS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2022년의 경우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의 이슈로 수익에 큰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물류 및 인건비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매출 대비 수익이 낮은 편이며 코로나 시기에 물류 관련 인력을 대규모 확충한 것도 수익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유통 비용이 큰 아마존의 특성 상 매출 대비 순이익이 적지만 AWS의 경우 매출 비중은 작지만 이익률이 좋기 때문에 전체 매출에서 AWS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여 2021년에는 순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3위는 구글 클라이드입니다. 

 

 

 

 

 

아마존의 성과

아마존의 최근 10년 성적을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해왔으며 2020년 코로나 시기에 정점을 찍은 후 횡보하다가 2022년 인플레이션 하락장에서 크게 하락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25.05%이며 MDD도 52.10%로 주가의 변동폭 또한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 ETF인 SPY 대비 좋은 성적이지만 최근의 움직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아마존의 성공 비결로는 고객 중심의 기업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를 보지 않고 오직 고객만을 바라보며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고민을 하였으며 낮은 가격과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객의 이익과 동시에 주주의 이익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혁신을 통해 이를 실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희생과 열정을 존중하고 사명감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도 오늘의 아마존이 있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인건비의 상승과 그로 인한 유통 비용 증가가 아마존이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이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보시면서 투자에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