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 ChatGPT 수혜주

2022년 기나긴 하락장을 지나 2023년 1월에는 다시 상승 추세를 타고 나스닥이 저점 대비 15% 상승하였습니다. 아직 전고점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하락 추세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투자자로서 반가운 소식이 됩니다. 최근 ChatGPT라는 AI 챗봇이 이슈가 되면서 반도체 전반적으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반도체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엔비디아, 티커 NVDA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엔비디아의 소개

엔비디아는 1993년 대만 출신 젠슨 황이 설립한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 그래픽카드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투자자들도 많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게임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GeForce 시리즈를 사용하신 경험이 있을 정도로 점유율이 높으며 Graphics 외에도 Compute & Networking 부분이 주요 매출입니다. 코인의 유행과 더불어 GPU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였고 Gaming 분야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였지만 이후 고금리로 인한 유동성 이슈가 발생하면서 코인의 폭락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어 주가에도 많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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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율주행 및 데이터 센터 서버 등에서의 매출이 매년 늘어나고 최근 ChatGPT를 선두로 AI가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GPU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됨에 따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익을 보면 매년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EPS 역시 2022년까지 급격하게 상승을 하였으나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재고 증가 등의 이슈로 2023년 예상치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반도체 대장 기업인만큼 순이익률이 30% 이상으로 높으며 자산 대비 부채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을 보면 Gaming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자율 주행 및 데이터 센터 등의 Automotive와 Chips & Systems 분야가 미래의 먹거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성과

엔비디아의 최근 10년 투자 성적을 살펴보면 왜 성장주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이 무려 45%로 나스닥 대표 ETF인 QQQ의 17.29%의 2배가 넘는 성장을 하고 있으며 MDD 역시 62.82%로 주가의 변동폭도 엄청나게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GPU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반도체를 대표하는 고속 성장주로 인기가 많은 종목이지만 투자의 난이도는 높은 편입니다. 성장률이 높지만 그에 따른 주가 변동 또한 크기 때문에 투자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2022년의 경우 고점에서 70%까지 하락을 할 정도이기에 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성장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장기적으로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ChatGPT로 시작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함께 향후 성장 동력은 확실한 기업이며 리사 수가 이끄는 AMD와의 경쟁도 체크가 필요한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