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의 기나긴 하락장을 지나 2023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 봅니다만 2023년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거라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각종 지표들이 경기 침체를 말하고 있고 여전히 CPI는 높으며 고용도 탄탄한 모양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이 경기 사이클의 하락 어딘가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다가올 상승기에 힘을 받을 수 있는 금융주 중에 하나인 블랙록(BLK)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BLK의 소개
1988년 설립된 블랙록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iShare 시리즈의 ETF를 운영하는 금융기업으로 TLT 및 DGRO 등 인기 ETF를 출시하였으며 시가총액은 108.43B달러입니다.
블랙록의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양을 볼 수 있으며 2022년 그리고 올해는 고금리 및 경기침체 우려로 보합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EPS 역시 마찬가지이며 매년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랙록의 배당
블랙록의 배당 수익률은 2.70%로 주당 19.52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습니다. Payout Ratio는 50.94%로 배당 여력은 충분한 편이며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4.31%로 높은 편이며 13년 이상을 배당금액을 증가하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 이력만 봐도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랙록의 성과
블랙록의 최근 10년 성과 그래프를 살펴보면 지속적인 우상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표 ETF인 SPY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과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16.33%이며 MDD가 40.13%로 주가 변동성은 조금 큰 편입니다. 2022년 초에 고금리로 인한 투자 위축으로 큰 하락을 보이다가 최근 조금 회복을 한 상태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대표적인 금융주로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개인들의 투자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ETF가 인기를 끌면서 운용사들의 주 수입원이 되고 있어 향후 투자 심리가 개선이 되면 수익에도 연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주당 가격이 약 700달러라 소액으로 모아가기는 조금 어렵다는 점 외에는 배당성장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금융주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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