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 미국 배당주

하락장이 길고 깊어지면서 기존 성장주에서 벗어나 가치주와 배당주로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당주도 주가의 상승으로 인한 차익보다는 배당 자체의 현금 흐름에 집중하는 고배당주가 있고 배당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주가의 상승 및 배당 성장까지 고려하는 배당 성장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치주면서 배당성장주 중에 하나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소개

1968년에 설립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은 미국 최대의 폐기물 처리 및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1972년 상장되어 현재는 시가총액 65.35B로 성장하였습니다. 회사명 그대로 각종 폐기물에 대해 수거 및 처리, 매립 등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매립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ESG가 관심받으면서 자연히 성장에 힘을 받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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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정체되었던 수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EPS 역시 마찬가지로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산과 부채도 큰 변화 없이 유지하고 있으며 현금흐름은 작년 대비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배당

WM의 배당 수익률은 1.63%로 주당 2.60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습니다. Payout Ratio는 45.50%로 배당 여력은 충분하며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8.87%이며 배당 이력을 살펴보면 19년간 배당금을 증가하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성장은 아니지만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배당주라고 인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주가

 

WM의 최근 10년 주가 그래프를 살펴보면 미국 대표 ETF인 SPY를 Outperform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살펴보면 연평균 성장률은 19.13%로 SPY의 13.50%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이며 MDD는 23.59%로 SPY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SPY를 뛰어넘는 개별 배당주이며 ESG 흐름에 어울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은 꾸준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넘치는 종목입니다. 배당률이 조금 낮은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해 주는 좋은 종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관심 목록에 추가해서 지켜보시면서 주가 하락 시마다 모아가시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