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 - 미국 클라우드 ETF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삶에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들의 급격한 성장과 소비 형태 그리고 재택근무 등 우리 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들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많은 발전이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이번에는 이러한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ETF인 CLOU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CLOU ETF의 소개

 CLOU(Global X Cloud Computing ETF)의 운용사는 미래에셋 글로벌이며 2019년 4월에 발행한 ETF입니다. Indxx Global Cloud Computing Index를 추종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운용자산은 594.36M 달러로 소형 ETF이며 운용수수료는 0.68%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글로벌 선진국과 신흥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36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미래에셋 TIGER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iNDXX가 CLOU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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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 ETF의 구성

CLOU의 구성 섹터를 보면 Technology Service가 93.87%이며 그외 Finance 3.34%, Retail Trade 2.75%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TOP10 기업을 살펴보면 Netflix 7.35%, Wix.com 5.38%, Paycom Software 5.31%, Qualys 5.09%, SPS Commerce 5.02%, Dropbox 4.83%, Digital Ocean Holdings 4.78%, Box 4.46%, Workiva4.43%, Salesforce 4.42%이며 전체의 51.0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LOU ETF의 성과

CLOU의 주가 그래프를 보면 2019년 4월에 발행한 ETF이기 때문에 기간이 짧아 유의미한 분석이 어렵습니다. 발행 후 2022년 고점까지 급격한 성장을 보였지만 이후 하락장에서 크게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관련 산업이 성장주 위주의 기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보니 MDD가 48.68%로 변동폭이 아주 큰 편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2.59%로 아직은 저조한 모습입니다.

아직은 신생 ETF이고 2022년의 역대급 하락장을 맞아 성장주들의 주가가 큰 조정을 받고 있어 전반적인 성과를 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경우 서비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관련 산업의 파이도 커지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생각되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