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C - 미국 커뮤니케이션 ETF

1990년 이후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해 관련 산업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되는데 이게 광적인 투기로 이어지면서 닷컴 버블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이런 큰 사건을 겪고도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는데 이번에 알아볼 섹터는 통신과 인터넷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XLC ETF입니다.

 

XLC ETF의 소개

 XLC의 운용사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이며 2018년 6월에 발행된 ETF입니다. 운용자산은 8.33B 달러로 중형 ETF이며 운용수수료는 0.10%로 저렴한 편입니다. Communication Services Select Sector Index를 추종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통신 기업들과 인터넷 서비스 &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1.22%로 주당 0.57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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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C ETF의 구성

XLC의 TOP10 종목을 살펴보면 Meta Platforms 17.70%, Alphabet Class A 12.11%, Alphabet Class C 10.89%, Netflix 5.26%, Activision Blizzard 4.94%, T-Mobile 4.81%, AT&T 4.70%, Verizon 4.69%, Comcast 4.32%, Disney 4.27%이며 전체의 73.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총 27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섹터의 특성상 기술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당 부분을 살펴보면 배당수익률은 1.22%로 낮은 편이지만 꾸준히 0.1달러 이상을 지급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신생 ETF로 기간이 짧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앞으로도 유망한 섹터이므로 지속적인 배당이 지급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XLC ETF의 성과

 

XLC의 주가 그래프를 보면 기술주의 비중이 많은만큼 코로나 저점에서 큰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중이 높은 메타와 넷플릭스가 이번 금리인상 충격으로 인해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하였고 알파벳 역시 40% 이상 하락하면서 XLC 역시 크게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MDD가 43.46%로 SPY의 23.93% 대비 큰 변동폭을 가지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도 4.99%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XLC의 출시 기간이 아직 짧아서 성과를 평가하기가 어렵고 최근 1년간의 하락폭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적어도 2025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현재도 많이 사용할 뿐 아니라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많은 분야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