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 - 미국 배당귀족주 ETF

국내에 비해 미국의 경우는 정말 다양한 배당주들이 있습니다. 배당을 늘려온 기간에 따라 50년 이상 늘려온 기업을 배당킹, 25년 이상 늘려온 기업은 배당 귀족, 10년 이상 늘려온 기업은 배당 챔피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배당을 25년 이상 늘려온 기업들에 투자하는 배당 귀족주 ETF인 NOBL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TF의 소개

NOBL의 운용사는 PoroShares이며 2013년 10월에 발행한 ETF입니다. 운용자산은 10.52B 달러로 대형 ETF이며 운용수수료는 0.35%로 인덱스 펀드보다는 높지만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배당수익률은 2.02%로 주당 1.78 달러를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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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의 구성

NOBL의 구성 섹터를 보면 Industrials 22.33%, Consumer Defensive 21.41%, Health Care 12.32%, Basic Material 11.02%, Financials 10.76%, Consumer Cyclical 7.60%, Utilities 4.82%, Real Estate 4.69%, Energy 3.39%, Technology 1.54% 등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습니다. 구성 종목 TOP10을 살펴보면 WW Grainger 1.73%, Chevron 1.71%, Nucor 1.71%, Archer-Daniels 1.69%, Exxon Mobil 1.68%, Caterpillar 1.67%, Albemarle 1.66%, West Pharmaceutical 1.65%, Automatic Data Processing 1.65%, Franklin Resources 1.64%이며 전체의 16.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TOP10 종목의 비율이 낮은 편이며 총 65개의 종목에 분산투자가 잘 되어 있어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NOBL의 배당수익률은 2.02%이며 주당 1.78 달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8.80%로 높은 편이며 배당을 늘려온 기간은 2년입니다. 배당 지급 이력을 보면 2017년과 2019년에 배당삭감이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늘려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TF의 성과

NOBL의 주가 그래프를 보면 서서히 우상향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출시 이후 연평균 10.24%라는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 ETF인 SPY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성적이며 MDD 또한 23.23%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입니다. 하지만 배당수익률 2%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만 꾸준히 상승하는 주가를 보면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ETF입니다.

최근의 급격한 금리인상 시기에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고 배당귀족주라는 이름에 맞게 지속적인 배당을 지급하여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크다고 생각되시면 적절하게 배분하여 투자하시면 균형 잡힌 포트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