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R (에버코어) - 미국 은행주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자산의 가치가 많이 하락하고 내년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국의 은행 및 금융 관련 기업들의 성적 역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은행주 중에 하나인 에버코어(EVR)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VR의 소개

에버코어(EVR)는 1995년 설립되어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투자 은행입니다. 투자 은행과 투자 관리라는 두 사업분야로 운영되고 있으며 투자 은행 부문에서는 기업의 인수 합병 및 구조 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 관리 부문에서는 개인과 기관들의 투자 자문 및 자산 관리, 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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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는 기업의 인수 합병 관련해서는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사무소 및 제휴사를 통한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면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올해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및 경기 침체의 가능성으로 인해 향후 전망은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EVR의 배당

EVR의 배당수익률은 2.67%로 주당 2.88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습니다. Payout Ratio는 18.19%로 낮은 편이며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4.87%로 높은 편입니다. 배당 지급 이력을 보시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15년 동안 배당금을 증액하여 지급하고 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도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EVR의 성과

에버코어의 최근 10년 주가 그래프를 살펴보면 주가의 등락폭이 심한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17.13%로 미국 대표 ETF인 SPY의 13.50% 대비 Outperform하고 있으며 MDD는 57.29%로 주가의 변동폭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이후 양적완화의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으나 2022년부터 시작된 금리인상으로 인해 현재는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에버코어와 같이 주가 변동이 큰 종목의 경우 많이 하락했을 때 수량을 모아두면 경기 상승기에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배당까지 지급을 하고 있으며 배당성장 또한 기대를 할 수 있기에 괜찮은 종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주가의 변동폭이 큰 종목임을 감안하여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