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 - 미국 금융 3배 레버리지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사실 이렇게 급격한 금리 인상의 영향이 비교적 약한 고리에서 언제가 터질 것 같다는 위기의식이 있었는데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던 미국의 은행들이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한 분들은 많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최근 금융주들의 급락으로 가격 매력도가 올라간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이번에는 미국 은행 3배 레버리지 중에 하나인 FAS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FAS의 소개

 

 

FAS는 레버리지 ETF로 유명한 Direxion에서 2008년 발행한 3배 레버리지 ETF로 S&P Financial Select Sector Index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인 만큼 운용수수료는 0.96%로 높은 편이며 시가총액은 1.55B달러 수준입니다. 금융주들을 가지고 있다 보니 작지만 1.28%의 배당도 분기별로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FAS의 구성

 

FAS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은행주 뿐 아니라 투자회사와 보험사 등의 금융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대략 84개 종목에 분산 투자되어 있어 하락 방어나 주가의 변동폭을 줄여주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FAS의 경우 시세 차익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배당은 큰 의미가 없으며 실제 배당 이력도 성과에 따라 1% 내외에서 가감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FAS의 성과

 

3배 레버리지 상품인만큼 장기투자 성과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어 최근 1달 주가 움직임을 보려고 합니다. 대략 36% 하락을 한 상태이며 SVB의 파산과 CS의 합병 그리고 도이치방크의 위기설 등의 이슈가 아직은 완전히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FED 및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즉각적인 대처에도 불구하고 고금리라는 근본 이슈는 아직도 진행형이라 이후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단기간에 크게 하락을 하였고 현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확신만 있으면 FAS에 진입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되지만 레버리지 상품인만큼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