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R - 미국 항공 우주 방위 ETF

최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군수 방위 자원 확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국의 국방 전반을 점검하고 국방 예산을 증가시키는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경찰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경우에도 국방 예산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국 항공 우주 방위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XAR ETF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XAR ETF의 소개

XAR의 운용사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이며 2011년 9월 발행한 ETF입니다. 운용자산은 1.26B 달러로 중소형 규모이며 운용수수료는 0.35%로 조금 비싼 편입니다. S&P Aerospace & Defense Select Industry 지수를 추종하고 있으며 미국의 국방 관련 항공과 우주, 조선 등의 제조업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0.54%로 주당 0.56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습니다. 전체 운용자금의 40%는 대형주, 40%는 중형주, 20%는 소형주로 나누고 각각의 종목 개수에 따라 동일가중 방식으로 투자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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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R ETF의 구성

XAR은 전투기를 포함하는 각종 항공기와 전함 및 각종 미사일을 포함하는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각 기업의 매출과 실적 외에 국가의 정책과 정치적 리스크가 포함되는 항공 우주 방어라는 독특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TOP10 기업들을 살펴보면 Axon Enterprise 4.48%, Lockheed Martin 4.41%, Northrop Grumman 4.27%, Curtiss-Wright 4.23%, Huntington Ingalls Industry 4.18%, General Dynamics 4.12%, Raytheon Technology 4.12%, Aerojet Rocketdyne Holdings 4.07%, BWX Technology 4.00%, L3Harris Technology 3.99%로 전체 ETF의 41.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0.54%로 비중이 작으며 주당 0.56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배당 이력을 보면 실적에 따라 배당금액이 변동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XAR ETF의 성과

XAR의 최근 10년 주가 그래프를 보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14.53%로 미국 대표 ETF인 SPY의 13.04%를 Outperform 하고 있으며 Best Year의 경우 61.16%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력이 높은 종목입니다. MDD 역시 31.94%로 SPY의 23.93% 보다는 변동폭이 크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중국 & 대만 이슈 그리고 미중 무역에서의 갈등 등 지정학적 위기와 정치적 문제가 계속 두드러지는 요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분야가 XAR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항공, 해양 등의 각 분야 1등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ETF로 편한 투자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분산 투자의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