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WEB - 미국 인터넷 ETF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극장에서 보던 영화를 이제 안방에서 OTT를 통해 시청을 하고 원격 강의를 비롯한 재택근무 등의 새로운 방식이 생겼고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SNS 등의 수많은 플랫폼들이 생겨났고 또 많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관련 최대 수혜주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인터넷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XWEB ETF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XWEB ETF의 소개

XWEB의 운용사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이며 2016년 6월에 발행된 ETF입니다. 운용자산은 22.02M 달러로 소형 규모이고 운용수수료는 0.35%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S&P Internet Select Industry Index를 추종하고 있으며 미국의 인터넷 및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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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WEB ETF의 구성

XWEB의 구성 섹터를 보면 Technology 38.74%, Communication 30.21%, Consumer Cyclical 25.89%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OP10 기업을 살펴보면 Yelp Inc Class A 2.74%, Chewy Inc 2.72%, VeriSign Inc 2.66%, Twilio Inc Class A 2.60%, GoDaddy Inc Class A 2.60%, Switch Inc Class A 2.53%, Ziff Davis Inc 2.49%, ZoomInfo Technologies Inc 2.49%, Akamai Technologies Inc 2.43%, Pinterest Inc Class A 2.43%이며 TOP10 기업의 비중이 전체 ETF의 25.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Yelp는 지역 기반 소셜네트워크로 식당, 백화점, 병원 등의 리뷰나 공유를 하고 있으며 Chewy는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VeriSign은 다양한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기업이며 Twillio는 클라우드 통신 플랫폼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XWEB ETF의 성과

XWEB의 최근 5년 주가 그래프를 보면 코로나 이후로 급격한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Best Year 성적이 92.99% 정도이니 거의 1년에 2배 상승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2022년 이후로 금리인상으로 인한 하락장을 만나 MDD가 무려 62.42%나 될 정도로 변동폭이 심한 종목입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5.59%로 같은 기간 SPY의 11.74%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주로 기술 성장주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각 기업의 주가 변동이 심하고 해당 ETF도 같은 흐름을 타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를 주었고 이는 코로나가 끝났다고 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좀 더 다른 형태로 변화, 발전해서 계속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줄 것이고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산업이 바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관련 산업입니다. 따라서 XWEB도 지금의 금리인상 기간이 지나고 이후 다시 경기가 확장되는 시기에 이전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