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제약, 바이오 등의 헬스케어 분야는 점점 더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개별 기업의 경우 신약 개발의 성공 여부 및 임상실험 결과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 많고 개발 기간도 상당히 긴 편이라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 기업에 투자하기보다는 같은 섹터별로 묶은 ETF를 통한 투자가 유리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미국 나스닥 기업 중 바이오 섹터에 투자하는 ETF인 IBB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IBB ETF의 소개
IBB의 운용사는 미국 대형 운용사인 Blackrock이며 2001년 2월에 발행된 ETF입니다. 운용자산은 8.53B 달러로 중형 규모이고 운용수수료는 0.44%로 중간 수준입니다. ICE Biotechnology Index를 추종하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0.26%로 연 0.35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IBB ETF의 구성
IBB의 구성 종목 TOP 10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Gilead Sciences | 9.35% |
Amgen | 8.62% |
Vertex Pharmaceuticals | 7.59% |
Regeneron Pharmaceuticals | 7.31% |
Moderna | 4.83% |
Biogen | 3.90% |
IQVIA Holdings | 3.69% |
Illumina | 3.41% |
Mettler-Toledo International | 2.67% |
BioNTech SE ADR | 2.47% |
총 369개 기업에 분산되어 투자하고 있으며 TOP10의 비중은 전체 ETF의 53.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0.26%로 적은 편이며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8.75%입니다. 배당 지급 이력을 살펴보면 실적에 따라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배당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BB ETF의 성과
IBB의 최근 10년 주가 그래프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우상향을 그리고 있지만 중간에 상승과 하락의 등락폭이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13.07%로 SPY와 비슷한 수치이지만 Best Year의 경우 65.54%로 SPY의 32.31% 대비 2배 높은 값을 보이고 MDD는 33.57%로 SPY의 23.93% 보다 변동성이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BB는 미국 대표 ETF인 SPY와 비교해도 될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상승기에는 더 큰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ETF임에는 분명합니다.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의 개별 기업을 대신해서 투자할 수 있고 앞으로의 성장성도 큰 종목이므로 최근의 큰 하락장에서 담기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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