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코로나와 더불어 EU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배출과 그린 뉴딜을 말하면서 친환경 &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기존의 대표 에너지인 석탄과 석유를 대신할 친환경적인 태양광, 수소, 풍력발전 등 탄소 배출이 적은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관련주가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이번에는 미국 ETF 중 대표적인 친환경 관련주인 ICLN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ICLN의 소개
ICLN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는 미국의 대표 운용사인 Blackrock에서 2008년 6월 발행하였습니다. AUM은 4.68B 달러로 친환경 ETF 중 대표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40%로 비교적 저렴하며 배당수익률은 1.45%이며 반기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총 99개의 신재생 에너지 및 태양광 등의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의 친환경 정책의 수혜를 받아 유망한 섹터로 떠오르는 분야입니다.
미국 49.09%, 덴마크 9.96%, 중국 6.67%, 포르투갈 4.35%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2.43% 투자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성 포트폴리오를 보면 Utility 43.28%, Electronic Technology 33.62%, Producer Manufacturing 19.26%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생 가능한 전기와 반도체 위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ICLN의 구성 종목 TOP 10
ICLN ETF의 구성 종목을 보면 Enphase Energy 10.70%, First Solar 6.31%, Solar Edge Technology 5.71%, Vestas Wind Systems 5.50%, Consolidated Edison 5.37%, Plug Power 5.10%, Orsted 3.38%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상위 TOP 10의 비중이 전체의 50.57%를 차지합니다. 그 외 총 99 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태양광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ICLN의 수익률
ICLN의 최근 5년 주가 그래프를 보면 2020년부터 급등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이든의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한 공약 덕분입니다. 파리 기후 협약 및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는 공약 등의 장기 목표에 맞춰 바이든의 임기 동안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되었는데 인플레이션 증가 우려 및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매크로의 영향을 받아 불안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1년 이후로 지속적인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의 가스 문제 및 높아지는 원유로 인한 친환경 및 재생 에너지의 관심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고 해당 분야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분명한 분야이므로 현재의 정치적 이슈와 매크로가 해결이 되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의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연 평균 18.52%의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미국 대표 ETF인 SPY의 10.41%를 크게 넘어서는 성적입니다. 다만 MDD는 36.37%로 조금 높은 편이므로 투자에 참고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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