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Z - 미국 통신주 ETF

통신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대표적이며 우리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용하는 핸드폰,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들을 연결시켜 주는 네트워크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통신 네트워크 및 관련 서비스에 투자하는 미국 ETF인 IYZ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IYZ ETF의 소개

IYZ의 운용사는 Blackrock이며 2000년 5월에 발행된 ETF입니다. 운용자산은 343.06M으로 소형 규모이며 운용수수료는 0.39%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Russell 1000 Telecommunications RIC 22.5/45 Capped Index를 추종하고 있으며 미국의 통신 장비 및 네트워크 서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2.17%이며 주당 0.5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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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Z ETF의 구성

IYZ는 통신 관련 ETF인만큼 대부분이 통신 관련 섹터에 투자하고 있으며 TOP10 기업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Cisco, Verizon, AT&T 등 미국의 유명한 통신 업체들이 있으며 시가총액 가중 방식(Market Cap Weighted)을 사용하고 있어  TOP10의 비중이 전체 ETF의 72.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isco Systems	17.34%
Verizon Communications	14.51%
Comcast Corp Class A	12.96%
AT&T	5.12%
T-Mobile	4.45%
Motorola Solutions	3.65%
Viasat	3.52%
Arista Networks	3.51%
Ubiquiti	3.50%
Ciena	3.49%

 

배당 수익률은 2.17%이며 주당 연 0.5달러를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3.00%로 저조한 편인데 배당 지급 이력을 보면 실적에 따라 배당의 증액과 삭감이 반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도 그렇고 지급 이력도 배당주로는 큰 매력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IYZ ETF의 성과

IYZ ETF가 발행된 2000년은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닷컴 버블이 있었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하락이 있던 기간이었습니다. 당시의 통신 기업과 닷컴 기업들의 거품은 상상 이상이었고 이때 발행된 IYZ의 경우도 발행 이후 주가가 1/3 이하로 떨어지게 되며 이후로도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의 주가 그래프를 살펴봐도 큰 범위 내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3.39%로 저성장 흐름이며 MDD는 37.81%로 변동폭도 비교적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통신 섹터이지만 주가의 흐름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배당 역시 투자하기에는 부족한 편이라고 보이며 아직까지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신 관련 섹터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관련 ETF인 IYZ를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지켜보시고 TOP10 기업 중에 선택해서 투자하시는 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