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U - 미국 유틸리티 ETF

 

미국의 섹터별 ETF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국의 유틸리티 섹터에 투자하는 XLU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유틸리티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쉽게 말하면 전력이나 도로, 수도, 철도, 가스 등 도시의 기본 기반시설들을 말합니다. 

 

 

XLU의 소개

 

 

 

 

XLU의 운용사는 SPD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이며 1998년 12월에 발행된 ETF입니다. S&P Utilities Select Sector Index를 추종하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14.77B 달러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입니다. 운용수수료는 다른 ETF와 동일하게 0.11%이며 배당수익률은 3.12%로 2.03달러를 매 분기 지급하고 있습니다. S&P500 기업 중에 유틸리티 관련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해당 산업의 경우 규모가 큰 소수의 기업에게 허가되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에 있어 안정성이 보장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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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U의 구성

 

XLU의 TOP10 구성 종목을 보면 NextEra Energy 16.27%, Southern 7.64%, Duke Energy 7.57%, Dominion Energy 6.08%, Sempra Energy 4.98%, American Electric Power 4.69%, Exelon 3.92%, Xcel Energy 3.70%, Consolidated Edison 3.21%, WEC Energy 2.98%이며 전체의 61.0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총 32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배당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3.12%이며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3.58%입니다. 배당 이력을 보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11년 동안 배당금을 증가시켜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XLU의 주가

 

XLU의 최근 5년 주가 그래프를 보면 천천히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년 평균 성장률을 보면 8.77%로 미국 대표 ETF인 SPY의 10.41% 대비 조금 부족한 편이지만 MDD는 18.82%로 SPY의 23.93% 보다 작아 안정적인 면에서는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증가하는 배당과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성장성에서는 조금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유가 상승과 공급망 이슈 그리고 금리인상으로 인해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데 경기 주기와 상관없이 항상 꾸준한 수요와 유지 관리가 필요한 경기방어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회복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QQQ와 같은 성장주 비중이 많아 변동성이 크다고 생각되는 투자자의 경우 안정성이 보장되는 XLU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면 전체 포트의 안정성도 가지면서 배당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